갓 이터 3 – 게임 플레이 및 공략

갓 이터 3을 플레이한 후기와 플레이하면서 얻은 팁을 기록하기 위해 갓 이터 3 – 게임 플레이 및 공략을 작성했다.

주의사항
1. 갓 이터 3 외의 다른 시리즈는 플레이하지 않았다.
2. 스크린샷은 리사이즈 후 용량을 줄여서 화질을 저하시킨 결과물로 실제 게임 그래픽이 아니다.
3. 동료 퍼스널 어빌리티에 동료 이름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다.
4. 동료 퍼스널 어빌리티의 동료 이름 중 일부 동료의 이름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임의로 변경했다.
5. 개인적인 경험과 웹상의 정보를 종합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정보가 있을 수도 있다.

목차

1. 갓 이터 3 플레이
2. 갓 이터 3 평점
3. 갓 이터 3 공략

갓 이터 3 플레이

○ 플레이 후기

1. 그래픽

캐릭터, 의류, 장비를 비사실적 렌더링(Non-Photorealistic Rendering)으로 3D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표현해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스토리 진행 방식과 잘 어울렸지만, 플레이어의 시선이 주로 머물지 않는 배경의 디테일이 들쭉날쭉했고 먼 배경의 디테일이 형편없어서 플레이 만족감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MipMap 품질과 후처리 품질 옵션을 조정해도 그래픽의 품질 변화를 인식하기 어려웠다.

2. 음성 및 자막

인 게임 3D 애니메이션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 화면 앵글과 NPC의 몸짓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게 느껴졌고 일본 성우의 연기력이 좋아서 몰입이 잘 되었다. 인 게임 3D 애니메이션은 ‘3D 애니메이션 재생’과 ‘대화문 넘기기’로 구분되었는데 ‘3D 애니메이션 재생’은 스토리 연출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대화문 넘기기’는 3D 애니메이션 재생을 NPC의 대사별로 구분하고 각 NPC의 대사가 끝날 때마다 플레이어가 Enter 키를 눌려야 다음 대화로 이어져서 대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수많은 대화신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무 말 없이 고객만 끄덕이다 보니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

3. 스토리

전체 스토리의 길이가 짧은데도 스토리 구성이 형편없거나 지루한 부분이 있었고, 매  번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여야 하는 암울한 세계관인데도 모든 사건이 너무 순조롭게 해결되어 긴장감이 떨어졌다. 그리고 추가 에피소드 중 ‘과거와의 해후’는 단순한 패턴의 반복 전투가 강제되어 진 엔딩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겨우 버틸 수 있었다. 세계관 설정이 아무리 흥미롭더라도 본 게임의 스토리가 어색하다면 실패한 게임일 뿐이다.

4. 미션

필드의 크기가 작고 구조가 단순해서 필드에 진입한 후 10초 이내에 아라가미와 전투할 수 있었고 5분에서 10분 이내에 목표 아라가미를 토벌할 수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 캐릭터와 동료가 강해질수록 전투하는 재미가 커졌고 스킬을 습득하는 개수가 늘고 새로운 동료가 영입되는 만큼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어서 반복 전투를 해도 지루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토리 초반부터 후반까지 미션 목표 및 전투 진행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와 동료의 성장이 끝난 시점부터는 전투하는 재미가 다소 떨어졌다.

5. 조작감

이동, 달리기, 점프, 스텝, 다이브 등 모든 동작이 키를 누르는 순간 즉각 반응했고, 전투 및 비 전투 시 카메라 방향 전환도 부드러웠다. 조작 커맨드가 많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단계적으로 개방되기 때문에 모든 커맨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고 메인 스토리 미션 중반부터는 다양한 커맨드를 활용해서 아라가미를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6. 파티

동료의 AI 수준이 높아서 동료와 함께 전투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동료의 전투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스킬을 장착해서 다양한 파티 컨셉을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무기와 효과적인 퍼스널 어빌리티가 있기 때문에 빠른 토벌만을 목적으로 해당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면 전투 난이도가 크게 하락하므로 플레이어 스스로가 다양한 컨셉을 시도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추구하는 게 좋다.

7. 엔드 콘텐츠

추가 에피소드를 클리어하고 진 엔딩을 보면 모든 콘텐츠를 즐겼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최종형 장비를 제작하고 최종형 장비의 성능을 최대치까지 보정하고 도전 미션의 클리어 타임을 갱신하는 등 즐길 거리가 있지만 크게 의미가 없다.

8. 소감

갓 이터 3을 플레이 하기 전에 갓 이터 세계관에 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갓 이터 애니메이션까지 감상해서 그런지 퍼스트 어빌리티, 버스트 아츠, 액셀 트리거, 인게이지 등을 활용하고 우수한 동료들과 대형 몬스터를 토벌하는 갓 이터만의 게임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 구성이 빈약하고 아라가미와 필드의 재탕이 심하고 각 장비의 수많은 계통이 단지 장비의 개수를 늘려 놓은 것에 불과해서 아쉬웠다. 전투를 제외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음 스토리가 기대되기 때문에 다음번 작품이 출시한다면 플레이할 예정이다.

○ 스크린샷

갓 이터 3 펑점

갓 이터 3 공략

○ 기본 팁

1. 플레이어 캐릭터

– 플레이어 캐릭터 이름은 한글로 정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이름 페니워트’로 불린다.
– 플레이어 캐릭터 코드네임은 영어로 정해야 한다. 미션 진행 중 동료의 코드네임이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코드네임도 영어로 지어야 이질감이 없다.

2. 시스템 세팅

– 미션 내 카메라 설정에서 카메라 거리를 ‘멀다’로 설정해야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마리의 중형종을 상대해야 하는데 카메라 거리가 가까우면 전황을 파악할 수 없다.
– 미션을 수락할 때 무전 설정에서 ‘일괄 창/보이스’로 설정해야 필드 진입 시 통신 음성과 함께 자막이 보인다.
– 게임을 클리어하고 NEW GAME+를 선택하면 유저가 보유한 장비, 스킬, 돈, 소재 아이템, 휴대품 아이템, 동료가 습득한 퍼스널 어빌리티, GAP, AP 등 대부분을 정보를 유지한 채 새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3. 장비 및 아이템

– 데이터베이스의 전투 준비에서 모든 무기를 사용해볼 수 있다.
– 메인 스토리 미션을 클리어하기 전에는 ‘아메미트 시리즈’를 최종 강화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 플레이어 캐릭터의 현재 장비, 스킬, 코스튬 상태를 ‘장비 세트명’에 최대 50개까지 저장해두고 언제든지 불어올 수 있다.
– 엔딩 이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개방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 이름, 코드네임, 페이스, 목소리 등 캐릭터의 모든 정보를 변경하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현재 정보, 장비, 스킬, 코스튬 상태를 ‘장비 세트명’에 최대 50개까지 저장해두고 얼마든지 불러올 수 있다.
– 일반 포션은 행상인 페이스보다 유랑상인 호프가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 데이터베이스 내 휴대품 준비의 아라가미 소재 탭에서 필요 없는 아라가미 소재를 매각할 수 있다.

4. 미션 및 전투

– 동료 AI가 뛰어나지만, 소형종과 중형종 이상이 뒤섞여서 대치하는 경우 동료들이 소형종과 어설프게 대치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최대한 빨리 소형종부터 토벌해야 미션 클리어 타임이 줄어든다.
– 강습 토벌 미션 진입 시 동료 모집 제한 시간이 30초인데 스팀 오프라인 모드로 진입하면 동료 모집 제한 시간이 10초로 줄어든다.
– 버스트 아츠를 자주 사용해서 레벨을 높이면 새로운 버스트 아츠가 개방된다.
– 동료의 능력치, 장비, 보유 스킬을 기반으로 동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동료의 기본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퍼스널 어빌리티를 선택해야 하는데 보통 동료의 움직임이 플레이어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동료의 생존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
– 아라가미의 행동을 멈추고 공격을 퍼붓고 싶다면 플레이어 캐릭터와 동료 2명 이상에게 홀드 스킬을 장착해서 아라가미를 홀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동료 중 아이템 사용 빈도가 높은 동료가 있다면 홀드 스킬 대신 트랩 추가 스킬을 장착해서 아라가미 주변으로 홀드 트랩을 설치하도록 하는 게 더 좋다.
– 베놈 스킬은 출혈 스킬이지만, 다른 상태이상보다 효율이 떨어져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 아라가미의 어그로를 동료에게 분산하려면 동료 모두에게 적 청부인 스킬을 장착해야 한다. AI 동료의 움직임이 일반적인 플레이어보다 뛰어나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력이 동료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아라가미의 시선을 동료에게 분산시키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공격에 집중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5. 스팀 트로피

– ‘더없이 소중한 사람’ 트로피를 획득하려면 모든 퍼스널 어빌리티를 최대 레벨까지 습득한 동료와 함께 미션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퍼스널 어빌리티 습득 및 강화 시 GAP가 많이 필요하다 보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주된 이유가 트로피 획득이라면 주력 동료 한 명에게 GAP를 몰아줘야 한다.
– ‘역전의 파트너’ 트로피를 획득하려면 한 종류의 신기 또는 총신의 사용 횟수가 200회 이상 되어야 하는데 만약에 원거리 무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메미트 원거리 무기를 장착하고 미션마다 한 번씩 사용하면 된다. 단 장비를 강화 시 사용 횟수가 초기화되므로 장비를 강화하면 안 된다.

6. 애니메이션

– 메인 스토리 미션 중반부, 메인 스토리 미션 후반부, 서브 에피소드 미션을 진행할 때 짧은 2D 애니메이션이 재생되었다.

○ 동료 퍼스널 어빌리티

1. 동료 보유 스킬

동료가 보유하고 있는 퍼스널 어빌리티이다.

2. 동료 스킬 추천

– 액셀 트리거: 특정 조건 달성 시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는 스킬이다.
– 버스트 플러그인: 버스트 상태의 지속 시간 동안 유지되는 스킬이다.
– 인게이지: 동료와 인게이지 시 인게이지 시간 동안 유지되는 스킬이다.
– 코어 인게이지: 추가 에피스드에서 각 동료와 관련된 미션 클리어 시 강화된 인게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

(1) 유고

필수 스킬은 ‘치유’와 ‘글러트니’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버티기’, ‘적 청부인’, ‘홀드’, 트랩 추가’, ‘회복주 추가’, ‘속성 공격’, ‘속성 방어’ 순으로 추천한다.

(2) 핌

필수 스킬은 ‘치유’와 ‘체력’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버티기, ‘적 청부인’, ‘회복주 추가’, ‘홀드’, ‘분발’, ‘추격’ 순으로 추천한다.

(3) 클레어

필수 스킬은 ‘치유’와 ‘회복탄 L’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활성’, ‘오라클 절약술’, ‘버티기’, ‘회복 아이템 추가’ 순으로 추천한다.

(4) 지크

필수 스킬은 ‘치유’와 ‘체력’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버티기’, ‘적 청부인’, ‘회복주 추가’, ‘홀드’, ‘추격’ 순으로 추천한다.

(5) 룰루

필수 스킬은 ‘치유’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전달 효율’, ‘애슬리트’, ‘뱀파이어’, ‘곡예사’, ‘전투원무’, ‘속성 공격’, ‘체력’, ‘버티기’, ‘투명 도롱이’, ‘회복주 추가’ 순으로 추천한다.

(6) 리카르도

필수 스킬은 ‘치유’와 ‘활성’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투명 도롱이’, ‘분발’, ‘속성 공격’, ‘트랩 추가’, ‘회복주 추가’, ‘버티기’ 순으로 추천한다.

(7) 카츠

필수 스킬은 ‘치유’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스태미나’, ‘버티기’, ‘적 청부인’, ‘홀드’, ‘트랩 추가’, ‘속성 공격’, ‘토벌 기술’, ‘추격’, ‘분발’, ‘강자’ 순으로 추천한다.

(8) 시온

필수 스킬은 ‘치유’와 ‘체력’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버티기’, ‘스태미나’, ‘애슬리트’, ‘홀드’, ‘속성 공격’, ‘분발’, ‘뱀파이어’, ‘곡예사’, ‘적 청부인’ 순으로 추천한다.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퍼스널 어빌리티의 구성이 달라지는데 색적 우선이 합류 우선으로 변경되고 LB 레벨 제한과 우정이 추가된다.

(9) 라드

필수 스킬은 ‘치유’이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체력’, ‘버티기’, ‘트랩 추가’, ‘회복주 추가’, 글러트니’ 순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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